[충북일보=충주] 충주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가 30일 개소한다.
충주 합동방재센터는 호암동 충주종합운동장 내에 설치됐다.
충주 합동방재센터는 강원과 충북 지역의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을 담당하는 범정부 협업조직이다.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소방청, 충북도 및 충주시 등에서 각각 전담인력을 파견해 57명, 5개 팀으로 구성·운영된다.
평소에는 사고 예방을 위해 취급업체의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각 부처별 소관법령에 따라 사업장 안전관리 임무와 사고대비 관계부처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또 화학사고 시에는 관계기관간 즉각 사고 상황을 공유하고, 화학물질 독성정보 확인, 피해범위 예측 등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화학사고에 대한 전문적·효과적인 대응과 복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개소식에는 박천규 환경부 차관, 이종배(충주) 국회의원을 비롯해 조길형 충주시장 등 지자체와 김홍필 중앙119구조본부장 등 관계부처 및 지역 업계와 주민 등이 참석한다.
현재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전국 6개 주요 산단 지역(구미, 서산, 익산, 시흥, 울산, 여수)에 설치됐다.
/ 김주철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