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삼보복지관 '사랑의 국배달'

2008.11.30 23:03:57

증평군 삼보사회복지관(대표 최성진)은 내년도 2월까지 홀로어르신 60명에게 주 2회 따뜻한 국을 배달한다.

증평군 삼보사회복지관(대표 최성진)은 내년도 2월까지 홀로어르신 60명에게 주 2회 따뜻한 국을 배달한다.

이번 국배달은 아름다운재단으로부터 사업비 456만원을 지원 받아 시작된 사업으로 11월부터 4개월 동안 2천원 상당의 국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하고 상가도 멀어 끼니 해결이 어려운 홀로어르신들에게 배달된다.

특히 복지관의 이번 국배달은 결식이 우려되는 홀로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할 뿐만 아니라 봉사자의 주기적인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며 유대관계를 형성해 외로운 어르신들의 정서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업과 관련하여 최성진 관장은 "겨울철 어르신들의 식사에 따뜻한 한 끼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역에 있는 홀로어르신들에게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삼보사회복지관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도시락과 국을 배달해줄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어 홀로어르신에게 도움을 주실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증평 / 손근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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