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詩 - 직지와 장미

2019.06.06 19:00:00

직지와 장미
                         임준빈
                         충북시인협회

직지(直指)야 !

네겐 매혹한
오월의 장미꽃 냄새가 난다.

그래요?
왜 하필 장미!

먼 바다 저편
오월의 먹구름 아래
한적한 박물관 한켠에서
온몸,가시를 둘렀을
외로운 지킴을 생각하니.
차마
스스로 눈물 삼켜 박았을
한 송이 외침을 듣노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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