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은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2021년도 친환경 청정공모사업에 충주시가 선정돼 호암지 일원에 수질개선 및 생태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길이 150m의 수중폭기장치인 음악분수를 설치해 수질 개선을 도모하고, 아름다운 볼거리를 함께 제공한다.
또 지상 5m 높이의 360도 순환형 숲속전망길을 만들어 이색생태체험공간을 꾸밀 계획이다.
충주시는 오는 4월 기본계획 완료 후 실시설계를 갖고 본격적인 생태관광명소 조성을 추진해 2023년에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이 의원은 지난해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들과 수차례 면담하며 동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국회 2021년도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호암지 수질개선 및 생태관광명소화'를 위한 예산 3억6천만 원을 신규로 증액하는 등 동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했다.
이 의원은 "'물의 도시 충주'라는 명성에 걸맞게 호암지 일원을 도심 내 물친화 명소로 조성해 시민과 이용객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관광객 유치 및 지역주민의 소득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