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기윤(경남 창원 성산구) 의원은 8일 "질병관리청이 코로나 백신 지역예방접종센터의 운영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계획함에 따라 직장인들은 사실상 백신을 접종하기 어렵게 됐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이 조사한 결과, 질병관리청은 지역 예방접종센터 약 250개소를 전국 시·군·구별로 1개소씩 설치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직장인들은 주말에라도 각 센터에서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데, 주말 운영의 경우는 현재까지 결정된 바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강 의원은 "방역의 끝은 백신이고 지금은 코로나 전쟁 중"이라며 "전 국민이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접종센터 운영계획을 전면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