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로 세종시 코로나19 첫 환자 발생 1년

누적 환자 전국의 0.2%인 215명,사망 1명
26일부터 요양시설 등 1천400여명 백신 접종

2021.02.22 13:26:28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사이트
[충북일보] 22일로 세종시에서 코로나19 환자(확진자)가 발생한 지 1년을 맞았다.

세종에서는 작년 2월 16일 대구에서 열린 신천지교회 집회에 참석했던 33세 남성 B씨(아파트 하자보수업체 직원·금남면 S아파트 거주)가 같은 달 22일 처음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작년 11월 29일에는 20대 C씨가 100번째 확진자가 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사이트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사이트에 따르면 2월 22일 0시 기준 우리나라의 코로나 환자(누적) 수는 8만7천324명, 사망자는 1천562명이다.

또 외국인을 제외한 주민등록인구(2020년 1월말 기준) 10만명 당 발생자 수는 168.42명이다.

세종시는 누적 환자가 전국의 0.2%인 215명,사망자는 0.06%인 1명으로 각각 인구 비율(약 0.7%)보다는 훨씬 낮다.

10만명 당 발생자 수는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44,56명)·전북(62.07명) 다음으로 적은 62.81명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사이트
한편 세종시는 이날 "이르면 오는 26일부터는 지역 요양 병원·시설 종사자 및 65세 미만 입소자, 감염병 전담 병원(세종충남대병원) 의료진 등 모두 1천47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2일 기준으로 예방접종에 대한 본인 동의율은 △요양병원 98.3% △요양시설 95.5% △세종충남대병원은 89.0%다.

의료 지식이 많은 세종충남대병원 의료진의 동의율이 요양 병원·시설 종사자나 입소자들보다 낮아 눈길을 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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