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일반 시내버스와 BRT 사이에서만 적용되고 있는 '무료 환승제'가 오는 5월 3일부터는 콜버스 '두루타(사진)'까지 확대된다.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지역 일반 시내버스와 BRT(간선급행버스) 사이에서만 적용되고 있는 '무료 환승(갈아타기)제'가 오는 5월 3일부터는 콜버스 '두루타(지난 13일부터 신도시 1생활권에서 운행되고 있는 셔클은 제외)'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두루타(요금 500 원)끼리 갈아탈 경우에는 요금을 더 내지 않아도 된다.
요금이 비싼(카드 기준 어른 1천400 원) 일반버스나 BRT에서 두루타로 갈아탈 때에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요금이 싼 두루타에서 일반버스나 BRT로 갈아탈 때에는 차액(900 원)을 내야 한다.
세종시는 26일 "무료 환승은 교통카드로 요금을 결제할 경우에만 혜택을 볼 수 있다"며 "대전시가 세종시에서 운행하는 1001번(B1) BRT와 1002번 시내버스에서도 적용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현재 조치원읍과 3개면(장군·금남·연서)의 대중교통수단이 불편한 일부 지역에서 운행 중인 콜버스를 5월부터는 나머지 6개 면에서도 운행할 계획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