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운동 주민자치회 회원 10여명이 지난달 30일 마을 실개천변 3곳에 반려견 용 배변봉투함(흰색 동그라미 안) 1개씩을 설치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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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세종시 고운동 주민자치회 회원 10여명이 지난달 30일 마을 실개천변 3곳에 반려견 용 배변봉투함 1개씩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주민들은 봉투를 지참하지 못 하더라도 상자에 든 1회용 비닐봉투를 무료로 쓸 수 있다.
김대곤 주민자치회장은 "공공장소에 배변봉투함을 설치한 것은 세종시내애서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공공장소에서 배설물을 수거하지 않는 반려견의 주인에게 과태료 5만 원을 물리는 내용의 조례를 시행하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