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이 3일 주한 덴마크대사관으로부터 '문어 인형'과 '레고 장난감' 150개씩을 기부받았다. 이에 병원 측은 이들 물건을 신생아와 어린이 환자들에게 어린이날(5일) 선물로 나줘주는 '문어 인형 프로젝트'를 벌일 예정이다.
ⓒ세종충남대병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이 3일 주한 덴마크대사관으로부터 '문어 인형'과 '레고 장난감' 150개씩을 기부받았다.
이에 병원 측은 이들 물건을 신생아와 어린이 환자들에게 어린이날(5일) 선물로 나줘주는 '문어 인형 프로젝트'를 벌일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덴마크의 한 남성이 지난 2013년 병원 인큐베이터에 들어간 미숙아 딸에게 문어 모양의 뜨개질 인형을 넣어준 뒤 딸이 건강을 회복했다는 사연에서 시작됐다.
그 뒤 지원봉사자들에 의해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면서, 미숙아나 신생아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세종 /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