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는 7월께 준공될 예정인 세종시 '금강 보행교'가 최근 멋진 모습을 드러내면서, 다리 남쪽 강변상가의 전망이 좋은 일부 업소에는 손님이 크게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상가 꼭대기층에 자리잡은 한 커피숍은 다리가 보이는 야외 테이블마다 옆 자리 손님과 격리되도록 천막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낯선 사람과 마주치기를 꺼려하는 대중의 심리를 이용한 영업 전략인 듯하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