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식점에서 '진짜 국산김치'를 구경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17일 "민간단체들이 벌이고 있는 '국산김치 자율표시 인증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지역 음식점 등에 당부했다.
이 제도는 사단법인 대한민국김치협회(kimchikorea.org)·외식산업협회 등 5개 민간단체로 구성된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가 지난 2016년 도입했다.
100% 국산 재료가 들어간 김치를 구입하거나 직접 만들어 쓰는 음식점 등에 대해 심사를 거쳐 1년 기한으로 인증해 주는 제도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6년 2월 '하남돼지집 삼성코엑스직영점(서울 강남구 삼성동)'이 처음으로 이 인증을 받은 뒤, 현재까지 11개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으로 확대됐다.
하지만 세종시내에는 해당 업소가 아직 하나도 없는 실정이다. 궁금한 내용은 김치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02-6300-8777
세종 /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