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환자) 수가 400명을 돌파했다.
작년 2월 22일 첫 환자가 발생한 지 약 1년 3개월 만이다.
19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역의 누적 환진자 수는 지난 14일 기준 399명이었다.
또 주말인 15일과 16일에는 각각 신규 확진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17일 4명에 이어 18일 3명이 추가로 발생, 이날 오전 10시까지 모두 406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
세종시내 확진자 발생률은 올 들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첫 누적 환자 200명이 발생하는 데 걸린 기간은 지난 2월 8일까지 약 1년이었다. 하지만 그 뒤 400명으로 늘어나는 데 걸린 기간은 약 3개월에 불과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전국에서 발생한 누적 환자 수는 13만3천471명이다.
5월 19일 0시 기준 시도별 코로나19 누적 환자 수(단위: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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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주민등록인구(외국인 제외) 10만명 당 시·도 별 환자 발생률(전국 평균 248.65명)은 △서울(428.00명) △대구(391.71명) △경기(280.89명) 순으로 높았다.
반면 △전남(71.75명) △전북(117.15명) △세종(118.60명) 순으로 낮았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