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1~3월)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 단지 가운데 청약 경쟁률 '톱5'에 2개가 포함된 세종시 6-3생활권 H2~3블록 아파트에서 가로형 상가인 '세종 리체스힐' 192개 실(室)이 5월 중 분양된다. 그림(투시도)에서 왼쪽 길 옆에 늘어선 낮은 건물이 상가다.
ⓒ신동아건설
[충북일보] 올해 1분기(1~3월)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 단지 가운데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5개 중 2개는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에서 나왔다.
지난 2월초 공급된 산울동(6-3생활권) '리첸시아 파밀리에' H2블록이 221.4대 1로 2위, H3블록은 134.9대 1로 4위에 각각 올랐다.
이런 가운데 금호건설·신동아건설· HMG파트너스가 이들 단지에서 5월 중 가로형 상가인 '세종 리체스힐' 192개 실(室)을 분양키로 해 눈길을 끈다.
올해 1분기(1~3월)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 단지 가운데 청약 경쟁률 '톱5'에 2개가 포함된 세종시 6-3생활권 H2~3블록 아파트에서 가로형 상가인 '세종 리체스힐' 192개 실(室)이 5월 중 분양된다. 그림은 아파트 단지 전체 조감도다.
ⓒ신동아건설
아파트 770가구와 오피스텔 130가구 등 모두 900가구로 구성되는 H2블록이 132개, 아파트 580가구와 오피스텔 87가구 등 667가구로 구성되는 H3블록이 60개다.
현재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6-3생활권은 세종시내에서도 상권이 크게 성장할 곳으로 기대되는 대표적 지역에 속한다.
우선 인근 6-4생활권을 포함한 배후 주거지 수요가 약 1만 2천 가구에 이른다.
게다가 상가는 '세종시의 지하철'이라 일컬어지는 내부순환도로 BRT(간선급행버스)의 정류장 바로 앞에 위치, 유동 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여건이 좋다.
바로 남쪽 BRT 정류장 인근에는 세종시내에서 가장 큰 종합병원인 세종충남대병원이 있다.
직장인과 일반인들의 건강검진을 주로 담당하는 헬스케어센터도 신설, 최근 문을 연 이 병원은 현재 500여개인 병상 수를 장기적으로는 1천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상가에서 직선으로 약 3㎞ 거리에는 세종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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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는 2024년까지는 상가 인근에서 세종 구시가지 중심인 조치원읍(서창역)까지 연결되는 국도1호선에 BRT 도로도 새로 생긴다. 현재 이 도로에서는 왕복 4차로를 6~8차로로 넓히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고려대·홍익대 세종캠퍼스 학생을 비롯한 조치원 지역 주민(인구 4만 5천명)들이 새로운 고객으로 유입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2024년 1월 입주가 시작될 이 상가의 홍보관은 세종시 민간아파트 모델하우스 단지인 '대평동 264-1'에 있다.
한편 신도시 건설을 총괄하는 정부기관인 행복도시건설청은 6-3생활권 등 최근 개발이 시작된 생활권들은 1~4생활권 등 이미 개발된 생활권들보다 상가 비율을 낮추고 있다.
그 동안 인구에 비해 공급이 많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