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시내 9개 면 지역에 상수도가 100% 보급되는 시기를 당초 예정된 2030년에서 2023년으로 7년 앞당기기로 했다"고 6월 27일 밝혔다.
ⓒ세종시
[충북일보] 오는 2023년말이면 세종시내 모든 지역에 수돗물이 공급된다.
세종시는 "시내 9개 면 지역에 상수도가 100% 보급되는 시기를 당초 예정된 2030년에서 7년 앞당기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 상반기에 일부 면지역 주민들이 쓰는 지하수를 검사한 결과 전체의 35.1%가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난 게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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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시는 우선 올해 200억 원을 들여 금남·장군·연서·전의·전동 등 5개 면 지역 47개 마을에서 상수도 공급 공사를 하고 있다.
또 내년부터 2023년까지는 245억 원을 더 투입,지하수를 생활용수로 쓰는 마을을 모두 없애기로 했다.
상수도가 100% 공급되는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와 조치원읍을 제외한 세종시내 9개 면 지역 상수도 보급률은 2012년 7월 시 출범 당시 39.9%에서 매년 급속히 상승, 작년말 기준으로 83.9%까지 올랐다.
세종 /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