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내 35개 법인을 대상으로 하는 지방세 세무조사가 오는 7~12월 중 이뤄진다.
세종시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기업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올 상반기(1~6월)에는 '정기 일반세무조사'를 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하반기에는 예년(50개)보다 30%가 적은 수의 법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부동산·건설·금융업을 중심으로 지방세 적정 신고 여부, 세금 감면 부동산의 적정 사용 실태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해당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코로나 사태라는 특수 상황을 감안해 공무원이 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대신 비대면(非對面) 방식으로 조사를 한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