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은하수공원에선 '빛'으로 코로나 소독한다

고려대·킹스타라이팅 개발 조명 시스템 처음 설치

2021.06.30 13:38:55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세종시설관리공단이 6월 29일 세종시 은하수공원 장례식장에서 '살(殺) 코로나19 방역(防疫) 조명 점등식'을 열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충북일보] 속보=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공간을 빛(조명)으로 소독하는 시스템이 세종시내 공공장소 중에서는 처음으로 세종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은하수공원 장례식장(산울동 688)'에 설치됐다. <관련기사 충북일보 3월 16일 보도>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공단은 29일 은하수공원에서 '살(殺) 코로나19 방역(防疫) 조명 점등식'을 열었다.

이 곳에 설치된 조명은 민간업체인 킹스타라이팅(인천시 서구 가좌동)과 고려대 세종캠퍼스 건강정보기술센터(센터장 강상욱 교수)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센터와 업체 측은 정부에서 18억여 원을 지원받아 2023년말까지 예정으로 지난 4월부터 광대역(廣帶域·broadband) 조명에 기반을 둔 방역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센터는 이에 앞서 지난해 5월에는 새로운 조명기술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광 살균(光 殺菌)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작년 6월부터는 과학기술2관 내 6개 강의실에 '코로나-19 프리존'을 설치, 운영해 오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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