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반곡동 771-62에 있는 정부 소유 건물. 이 곳에는 당초 대전에 있는 '관세평가분류원(관평원)' 이 입주하려다 계획이 백지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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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속보=당초 대전에 있는 관세청 산하 '관세평가분류원(관평원)'이 입주하려다 계획이 백지화된 정부 소유 건물(세종시 반곡동 771-62)에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와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가 입주한다. <관련기사 충북일보 5월 20일 보도>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낸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산업안전보건본부가 7월초부터 관평원 건물에 입주해 7월 12일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관세평가분류원' 세종 신청사(세종시 반곡동 771-62)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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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본부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 산업 재해 예방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산하에 신설되는 조직이다.
본부 직원 수는 82명으로, 당초 이전하려던 관평원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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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건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현재 세종시내 민간 건물(어진동 세종포스트)에 세 들어 있는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도 7월 26일까지 이 곳으로 이전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연간 2억1천만 원에 달하는 건물 임차료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사무국 소속 상근 직원 30여명과 비상근 위원(90명 이내)으로 구성돼 있다.
최준호 기자choijh5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