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의면 신방리 170 일대(경부선 전의역~대전가톨릭대 사이)에 들어설 '세종복합일반산업단지'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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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세종시 전의면 신방리 170 일대(경부선 전의역~대전가톨릭대 사이)에 '세종복합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선다.
세종시는 "지난달 30일 열린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단지 조성 계획을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윈포시스 △신화철강 △청정테크 △현진다이케스팅 등 4개 민간업체와 신설 법인인 세종복합산업단지가 2천248억 원을 들여 82만9천㎡의 부지에 조성한다.
세종시 전의면 신방리 170 일대(경부선 전의역~대전가톨릭대 사이)에 들어설 '세종복합일반산업단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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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은 현대산업개발이 맡는다.
단지에 유치될 주요 업종은 △전기장비 △금속가공 △기계 장비 등의 제조업이다.
시는 올해 보상을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착공하면 2023년말께 단지가 준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단지는 오는 2024년 개통될 서울세종고속도로와 국도1호선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 입지 조건이 우수하다"며 "이에 따라 이미 36개 업체가 입주 의사를 밝혀 왔다"고 말했다. 시는 2024년 이후 기업들이 본격 입주하면, 4천771명 분이 일자리가 새로 생기는 등 모두 1조 5천500억 원 어치의 경제 파급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지에서 약 2.5㎞ 떨어진 곳(전의면 읍내리 스마트산업단지 인근)에는 아파트 1천95 가구도 건립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