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께부터 폐쇄될 세종시 어진동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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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와 관련, 세종시가 작년 12월부터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에서 운영해 온 선별진료소가 오는 12일께부터 보람동 시 본청으로 이전된다.
이와 함께 자동차를 탄 채 검사를 받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방식은 당분간 중단되는 대신 걸어서 검사받는 '워크스루(work through)' 방식으로만 운영된다.
세종시는 "도심에 위치해 주차 여건이 나쁜 어진동 선별진료소는 매연 등으로 인해 여름철에 운영하는 데에는 문제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에 따라 주차 공간이 넓고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시청으로 장소를 옮기면서 차량 매연도 최대한 줄이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선별진료소는 연중무휴로 오전 9시30분∼12시, 오후 1시30분∼5시(날씨 상태에 따라 유동적)에 운영된다.
진료소는 신도시 외에 구시가지(조치원읍 시 보건소)에서도 운영되고 있다. ☏044-120
세종 /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