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지 선정

국토부·국토정보공사 인천·충남 등 10곳 발표
데이터와 서비스모델 구축… 3억~7억원 지원

2021.08.11 14:43:38

[충북일보] 충북 진천군에서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는 11일 한국판 뉴딜 발표를 계기로 올해 처음 시작하는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대상지로 인천시, 제주도 등 총 10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기반구축 사업(5곳)과 균형발전 사업(5곳) 등이다. 먼저 기반구축사업은 인천, 제주, 전남 장성, 충남 아산, 경북 울진 등이다. 이어 균형발전 사업은 경남 남해, 충북 진천, 전남 곡성, 부산 기장, 전북 완주 등이다.

'디지털 트윈국토'는 국토와 동일한 가상세계를 3차원으로 구현해 국토의 지능적 관리와 국민 삶의 맞춤형 문제해결을 위한 국가 위치기반의 플랫폼이다.

전 지자체 대상의 국고보조사업인 기반구축사업과, 군 단위 지자체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 지역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도록 한국국토정보공사 예산사업으로 진행하는 균형발전사업으로 유형을 나눴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에는 디지털 트윈 개념의 가상공간이 구축되고, 지역적 필요에 따라 다양한 도시·사회문제를 맞춤형으로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 모델이 실증될 예정이다.

이들 지자체는 향후 1년 간 50억 원(지자체 당 3억~7억 원) 규모의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아울러 지자체별로는 디지털 트윈 개념의 데이터와 서비스모델이 구축되고,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서비스가 결합돼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게 될 전망이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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