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28일 전당대회 충북 출신 당 대표 기대감

총 7명 출마… 충청기반 이창록 출사표
합당 후 원내정당 진입 제3세력화 추진
24~25일 온라인 및 26~27일 ARS 투표

2021.08.17 12:54:38

[충북일보] 한때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전국 정당이었던 민생당이 오는 28일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를 선출할 예정인 가운데, 이창록 충북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이 당권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생당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정견발표회를 개최했다. 오는 28일 예정된 전국당원대표자대회(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들이 연설과 공약, 포부를 밝히는 자리였다.

당권 도전자는 모두 7명이다. 최고위원을 역임한 서진희(42)후보와 진예찬(42) 후보, 이진(58) 후보, 이승환(62) 후보, 이창록(43) 후보, 임동순(66) 후보, 이내훈(36) 후보 등이다.

이 가운데 기호 5번 이창록 후보는 충청권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 후보는 조기합당을 통해 원내정당으로 진입한 뒤 제3세력으로의 자리로 우뚝 설 것을 약속했다.

또 당명 개정을 통한 환골탈태를 약속하면서, 혁신적 디지털 소통 플랫폼과 당원 간 네트워크 의사소통 망을 구축하고 당의 부조리 척결 및 기강 확립, 청년소통 및 조직양성과 비전 제시를 통한 당내·외 인재발굴을 공약했다.

민생당은 전당대회에 앞선 오는 24~25일 온라인투표와 26~27일 ARS투표를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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