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출산율 저하의 여파로 내년에 전국에서 새로 뽑는 공립 초등학교 교사 수가 올해보다 줄어든다.
반면 인구 증가율이 높은 세종은 늘어난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2022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 계획'을 각각 확정, 15일 발표했다.
ⓒ교육부
이에 따르면 내년 전국 초등교사 선발 예정 인원은 올해(3천864명)보다 106명(2.7%) 적은 3천758명이다.
반면 세종은 올해 54명에서 내년에는 78명으로 24명(44.4%) 늘어난다.
특히 내년 전국 유치원 교사 선발 인원은 올해(1천232명)보다 653명(53.0%)이나 줄어든 579명이다.
세종도 올해 22명에서 내년에는 10명으로 12명(45.5%) 감소한다.
한편 세종시의 영향으로 인구가 크게 즐어들고 있는 대전은 내년 공립 교사 선발 인원이 초등은 광주(6명) 다음으로 적은 12명, 유치원은 전국에서 가장 적은 2명이다.
세종·대전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