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신도시 해밀동·반곡동 '행정동'으로 승격된다

해밀동은 28일, 반곡동은 10월말 주민센터 업무 시작
신도시 행정동 12개, 시 전체 행정 읍면동 22개로 늘어

2021.09.16 09:46:40

세종 신도시 지역 23개 법정 동·리(洞里)에 속했던 해밀동(6-4생활권)이 오는 9월 28일 주민센터(동사무소) 업무가 시작되면서 기존 행정동인 도담동에서 분리된다. 사진은 해밀동 주민센터 모습.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내 23개 법정 동·리(洞里)에 속했던 해밀동(6-4생활권)과 반곡동(4-1생활권)이 인구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올해 안에 각각 행정동으로 승격된다.

세종 신도시 지역 23개 법정 동·리(洞里)에 속했던 반곡동(4-1생활권)이 오는 10뭘말께 주민센터(동사무소) 업무가 시작되면서 기존 행정동인 소담동에서 분리된다. 사진은 반곡동 주민센터 모습.

ⓒ세종시
이에 따라 신도시 행정동은 10개에서 12개, 세종시 전체 행정 읍·면·동은 20개에서 22개로 늘어난다.

16일 세종시에 따르면 오는 28일 주민센터(동사무소) 업무가 시작되는 해밀동은 기존 행정동인 도담동에서 분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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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말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해밀동은 면적이 1.04㎢, 15일 0시 기준 인구는 8천471명(3천82가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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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반곡동은 오는 10월말 주민센터 업무가 시작되면서 행정동인 소담동에서 분리된다.
다른 법정동인 집현동과 합강동까지 관할하게 되는 반곡동은 면적이 11.5㎢, 15일 0시 기준 인구는 1만2천721명(4천938가구)에 달한다.

집현동에서는 오는 11월말부터 아파트 6개 단지(3천574가구)에 주민이 추가로 입주하게 된다.

한편 세종시는 신도시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5개 리 가운데 세종리를 제외한 4개 리(다솜·용호·누리·한별)를 법정동으로 승격시키기 위해 최근 해당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을 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법정동과 행정동

법정동은 우편물이나 부동산 등 각종 공부(公簿)에 공식적으로 쓰이는 기초 행정구역을 일컫는다.

또 행정동은 지방자치단체가 행정 편의를 위해 설정한 구역이다. 소규모 법정동은 2개 이상이 합쳐져서 하나의 행정동이 된다. 세종시의 경우 신도시 행정동에는 주민센터가 있으나,법정동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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