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교사들 코로나19로 스트레스 많이 받았다

병원 연계 치료 실적은 작년 2명에서 올핸 35명

2021.10.26 15:48:23

ⓒ세종교육청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가 2년째 계속되면서, 세종시내 교사(원)들이 심리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교육청
26일 세종교육청이 밝힌 '교원치유(治癒)지원센터' 운영 실적에 따르면,이 센터에서 심리상담을 받은 교사는 지난해에는 연간 243명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10월 25일까지 기준으로도 지난해보다 194명(79.8%) 많은 437명에 달했다.

'회복 지원'을 받은 교사도 지난해 566명에서 올해는 599명으로 33명(5.8%) 증가했다.

특히 전문병원과 연계해 심리치료를 받은 교사는 같은 기준으로 2명에서 35명으로 16.5배나 늘었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사들과의 상담 결과 등을 종합하면,스트레스 발생의 주 요인은 코로나19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종교육청은 세종시 보람동 본청 인근 민간 건물(스마트허브)에서 장학관·파견교사·변호사·상담사 등 모두 6명의 인력으로 교원치유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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