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종시 전기승용차 보조금 30대 추가 지원

당초 300대서 330대로 늘어…12월 6일까지 접수
평균 보조금,자립도 꼴찌인 전북이 900만원 최고
자립도 1위 서울 200만원 꼴찌, 2위 세종 300만원

2021.10.27 10:44:58

세종시청 야외 주차장 전기차 충전구역 모습.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해 전기승용차 구매 보조금으로 30대분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로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세종시가 올해 보조금을 주는 전기승용차는 당초의 300대에서 330대로 10% 늘어난다.

보조금 신청 기간은 10월 25일 오전 9시부터 12월 6일 오후 5시까지다.

신청일 기준 90일(3개월) 전부터 계속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개인이나, 사업자·법인·기관 등은 '무공해차통합누리집(www.ev.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무공해차통합누리집(www.ev.or.kr)'
대당 최고 지원액은 일반차량(66종)이 1천100만 원, 초소형(5종)은 550만 원이다.

특히 세종시내에 공장이 있는 업체에서 생산된 차량(쎄미시스코·초소형)에는 100만 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관련 예산이 소진되면 당초 예정된 기간 전에도 신청이 마감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의 전기 승용차 기준 보조금 최고액(환경부 부담분 포함)은 △2017년 2천100만 원 △2018년 1천900만 원 △2019년 1천500만 원 △2020년 1천220만 원에서 △올해는 1천100만 원으로 계속 줄어들고 있다. 전체 보조금 가운데 세종시 부담액도 2019년 600만 원,2020년 400만 원에서 올해는 300만 원으로 감소했다.

또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시·도 별 전기 승용차 1대당 평균 보조금은 전북이 900만 원으로 가장 많다.

반면 서울(200만 원)이 최소액이고, 세종은 그 다음으로 적다. 하지만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시·도(본청 기준) 별 재정자립도는 전북이 21.28%로 가장 낮은 반면 서울이 77.3%로 최고, 세종은 56.1%로 그 다음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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