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세종시 조치원 택지개발예정지구를 방문한 김현준 LH사장(가운데)이 현장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LH세종본부
[충북일보]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의 규모가 예정보다 커지게 됐다.
당초 계획에는 없던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확정된 데다, 정부가 신도시와 구시가지에 1만 3천채씩 모두 2만 6천채(약 6만 5천명 거주 분)의 주택을 추가 건립키로 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김현준 LH(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은 1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LH 세종특별본부를 방문, 행복도시 건설을 비롯해 LH가 세종 지역에서 추진 중인 사업 전반을 점검했다.
세종시내 주택 추가 공급 예정지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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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만 본부장에게서 업무보고를 받은 김 사장은 "세종본부의 모든 직원은 업무를 추진할 때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것과 함께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국토교통부가 택지개발지구로 각각 지정키로 한 구시가지 조치원 및 연기 지구 현장을 방문했다.
국회세종의사당 건설 예정지 위치도.
ⓒLH세종본부
이 자리에서 그는 "토지 보상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 주택을 차질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이날 김 사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 예정 부지(연기면 세종리 805)도 들렀다.
세종 /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