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해는 전혀 가동되지 않은 세종시 방축천 음악분수가 내년에는 정상 운영된다. 사진은 지난 2015년 5월 5일(어린이날) 저녁 음악분수 모습이다.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내년에는 방축천 음악분수(어진동 450-25)를 정상 운영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월~금요일에는 1회(저녁 8시 30~50분), 토·일요일에는 2회(저녁 7시 30~50분, 8시 30~50분) 가동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해는 전혀 가동되지 않은 세종시 방축천 음악분수가 내년에는 정상 운영된다. 사진은 지난 2016년 5월 21일 저녁 음악분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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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정부의 '위드 코로나(With Corona·코로나와 공존)' 정책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며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악화하면) 달라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2014년 6월부터 운영된 이 분수는 세종시민과 관광객들이 봄~가을철 밤에 즐겨 찾는 곳이다.
지난해 2월부터 코로나19 사태가 전국으로 확산됐음에도 불구, 작년까지는 거의 정상적으로 가동됐다.
그러나 세종시는 올 들어서는 "코로나 감염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한 번도 운영하지 않았다.
반면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충남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경기도 이천 설봉공원 등 전국 각지의 유명 음악분수는 올해도 대부분 가동됐다.
☎ 044-300-5336
세종 /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