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회를 방문한 이춘희 세종시장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관련 법 개정에 공을 크게 세운 박병석 국회의장(왼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세종시
[충북일보] 내년에는 대통령 선거(3월 9일)와 지방선거(6월 1일)가 잇달아 치러진다.
이에 따라 내년 정부 예산에 지역 현안 사업이 얼마나 많이 반영되는지가 각 선거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15일 국회를 방문한 이춘희 세종시장은 윤호중 더불어민민주당 원내대표(경기 구리시)와 정진석 국회부의장(국민의힘·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 예산결산위원회 소속 이종배 위원장(국민의힘·충주)과 장철민 위원(민주당· 대전 동구) 등 여당과 야당 의원들을 만나 시가 벌이고 있는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해당 사업은 △충남대·공주대 세종캠퍼스 건립 △세종경찰청 신청사 건립 △국립민속박물관 세종시 이전 등이다.
15일 국회를 방문한 이춘희 세종시장(왼쪽)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관련 법 개정에 공을 크게 세운 우원식 의원(민주당·서울 노원구을)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세종시
또 이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관련 법 개정에 공을 크게 세운 박병석 국회의장·정진석 부의장·윤호중 대표·우원식 의원(민주당·서울 노원구을) 등 8명에게 감사패를 줬다.
특히 박 의장과 윤 대표에게는 '세종시 명예시민증'도 함께 전달했다.
한편 현재 국회에서 심의 중인 내년 정부 예산은 다음달초 확정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