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올해는 내가 사는 동네가, 우리가 사는 도시가 세계의 어떤 도시보다 특별할 수 있도록 만드는 첫해가 되게 하겠다. 로컬의 힘을 증명할 콤팩트시티다. 코로나19가 할퀴고 간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일어서는 일 역시 중요하다. 오미크론 변이와 돌파 감염, 가족 간 감염까지 바이러스의 위협요인은 여전하고 끝은 요원해 보인다. 연대와 협력, 상생을 바탕으로 위협에 대응할 기초체력이 필요하다. 코로나19 극복은 물론 재난재해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을, 기후 위기로부터 삶터를 지키는 일을 어느 때보다 충실히 할 것이다. 새해 모두의 가정에 일상의 행복이 시작되길 간절히 기도한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