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원익머트리얼즈 이병석 부장, 오희서 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 이재숙 복지국장이 5일 시청에서 성금 기탁식을 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원익머트리얼즈(대표 한정욱)가 5일 청주시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천876만3천534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원익머트리얼즈 이병석 부장(봉사동호회 회장), 오희서 위원장(근로자 대표) 등 4명이 참석했다.
㈜원익머트리얼즈는 반도체제조용·산업용 특수가스 제조업체로, 직원 급여에서 이웃돕기 후원금을 공제해 매년 3천만 원 가량의 성금을 사랑의 열매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에버그린사회복지센터,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에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사회복지사업과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도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원익머트리얼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