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충북도 관계자와 건축·구조 민간 전문가들이 13일 지역 내 HDC현대산업개발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찾아 긴급점검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13일 HDC현대산업개발 공동주택(가경아이파크 4·5차) 건설 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최근 발생한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에 따른 긴급 점검으로, 충북도와 건축·구조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이날 중점점검 내용은 동절기 시공계획서 준수 여부, 콘크리트 타설·양생기간 준수 여부, 콘크리트 구조체 파손·균열 발생 여부 등이다.
현장 점검 중 부적합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했으며, 향후 중대 위험요인 발생 시 구조안전진단 실시 후 보강공사를 지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를 기점으로 공동주택 구조 안전에 대해 더욱 경각심을 갖고 중대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