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충북대전지역본부 충북지부(본부장 최은섭) 관계자들이 18일 오송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후원금 1천2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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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충북대전지역본부 충북지부(본부장 최은섭)는 18일 오송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9개 기관에 후원금 1천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오송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후원금을 전달받아 뜻깊게 사용할 봉사 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후원금은 매달 홀몸노인에 반찬 봉사를 하는 오송읍 자원봉사대를 비롯한 6개 기관과 이장단이 선정한 후원대상자 10명 등에게 전달됐다.
최은섭 본부장은 "오송지역에 건설 현장이 많은데,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사업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면서 "받았던 따뜻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다시 돌려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종수 오송읍장은 "연초에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감사하다"며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