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태풍피해 경미

2022.09.06 10:10:26

인도침하로 응급복구가 이뤄진 세종시 한솔동 크린넷 관로 시설 현장.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지역의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가 경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6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세종지역에 평균 133㎜의 강우량을 기록한 가운데 조치원이 163㎜로 가장 많이 내렸다.

이어 연서 161㎜, 장군 158㎜, 연동 150㎜ 등의 순이었고, 부강이 105㎜로 가장 적게 내렸다.

이번 태풍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총 9건의 시설피해가 발생했다.

전의면 어천길에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를 응급복구반이 제거하고 있다.

ⓒ세종시
시설별로는 공공시설 8건, 사유시설 1건이며 이 가운데 3건은 복구가 완료됐고, 6건은 복구가 진행중이다.

전의면 어천길에서는 수목이 전도되면서 주택이 일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고, 전의면 유천리 등 5곳에서 수목이 넘어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또 한솔동에서는 인도침하가 발생해 긴급 복구가 이뤄졌고, 한전 전신주와 도로 중앙방호벽이 이탈하는 피해도 생겼다.

전동면 솔티로 도로에 태풍으로 한전 전신주가 쓰러져 있다.

ⓒ세종시
이번 태풍에 대비해 세종시는 189명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인명피해우려지역과 침수취약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벌였다.

세종시교육청은 6일 관내 초등학교 7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2개교 등 모두 10개교에서 원격 및 시차 등교를 실시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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