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과 충북ICT산업협회가 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치료기기의 사업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충북일보] (사)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원장 정재황)은 6일 충북의 ICT산업과 SW산업을 이끌고 있는 (사)충북ICT산업협회(회장 이태윤)와 디지털 치료기기 사업화 실증기반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바이오헬스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관련산업 육성 등 디지털 치료기기 사업화를 위한 실증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바이오융합원에서 시행하는 기업지원 정책을 적극 홍보하고 ICT산업과 연계된 바이오산업 분야별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디지털 치료제 또는 디지털 치료기기는 기존의 치료방식을 혁신해 디지털 기술을 적용, 정신질환(ADHD, PTSD, 우울증 등) 및 퇴행성질환(치매, 근골격 장애 등)을 치료하는 것이 목적인 새로운 방식의 신약 또는 의료기기를 의미한다.
정재황 바이오산학융합원장은 "급속한 성장이 기대되는 디지털 치료기기 분야는 아직 산업적 기반이 약하고 정부차원에서의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어 향후 두 기관의 협력이 충북은 물론 우리나라의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중요한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