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유망기업 4천952만불 베트남 수출계약 체결

'2022 충청권 TJB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개최

2022.10.31 10:37:43

세종의 수출유망기업 3곳이 지난 10월말 베트남 하노이에서 5천만달러의 수출계약실적을 올리는 등 베트남 수출의 청신호를 켰다.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 수출기업 3곳이 베트남 바이어들과 5천만달러에 가까운 수출계약을 체결하면서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세종시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수출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에서 '2022 충청권-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과 충청권 지자체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유망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는 이번 하노이·호찌민 수출상담회를 통해 푸시풀시스템, 에스제이파워, 케이지오토 등 관내 기업 3곳이 베트남 바이어들과 4천952만 달러 계약을 따내는 성과를 냈다.

푸시풀시스템은 스마트도어록, 폐쇄회로(CCTV) 등을 주력상품으로 하고 있으며, 에스제이파워는 마스크, 화장품 등을, 케이지오토는 산업용 스위치 등을 생산하고 있는 유망기업이다.

충청권 지자체는 이번 매칭데이 기간 중에 하노이에서 기획투자부 부장관 면담, 외국인투자청장 관게자 간담회를 통해 비자문제 해소, 행정절차 간소화 등 충청권 기업의 사업 기회 확대와 베트남과 교류협력 활성화를 논의하기도 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베트남은 올해 경제성장률 6%이상 될 정도로 중소벤처기업들이 협력할 분야가 많다"며 "세종의 유망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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