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회 예결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사진·세종 갑)은 15일 "지난 주말에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범충청권 유치를 확정해 경사스럽지만, 충청권 체육시설들이 불비한 측면들이 꽤 많이 있다"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세종시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에 대한 예타면제와 1천732억원 예산 증액을 이미 국회 예결위에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최상대 기재부 2차관과 박보균 문체부 장관에게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각별히 챙겨달라"고 촉구했고, 이에 박 장관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홍 의원은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를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최고의 행사로 만들기 위해선 무엇보다 준비가 철저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부가 충청권이 필요로 하는 예산 및 입법 지원으로 뒷받침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