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경찰특공대 청사가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건립사업에 착수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청은 고운동 헬기장 인접 대지 1만8천㎡에 업무시설, 훈련장 등 건축연면적 약 8천200㎡ 규모로 세종경찰특공대 청사 건립사업을 올해부터 추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2026년 경찰특공대 청사가 완공되면 대테러 합동훈련, 통합교육 등 실질적인 교육·훈련이 강화되고, 최신 대테러시설·장비가 확충돼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행복청은 공공건축물의 고품격 공공적 가치 구현을 위해 건축기획 업무를 수행할 전문가를 이달에 선정했다.
건축기획 업무에는 공공건축의 규모와 내용, 사업기간, 재원조달계획 등 사업추진 사항과 발주방식, 디자인 관리방안, 에너지 효율화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행복청은 또 행복도시 주요 국가시설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해 세종경찰청과 도담어진지구대 청사 등 치안시설 건립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
임시혁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세종경찰특공대 청사 건립을 위해 세종경찰청과 협의를 거쳐 공공 건축심의, 기본·실시설계, 건축공사 등 후속조치도 순조롭게 추진해 2026년 준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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