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즐비한 옥천 봄나들이 어때요

2023.03.27 13:41:00

옥천군 육영수 여사 생가를 문화관광해설사와 동행 투어하는 관광객들.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랜 역사와 문화유산을 간직한 구읍 명소를 활용한 '다 같이 돌자! 구읍 한 바퀴'투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읍의 명소인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육영수 생가, 옥천향교, 교동저수지, 지용문학공원, 옥주사마소, 정지용 생가를 투어하고 명소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개인 SNS에 여행 수기를 올리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관광 프로그램이다.

개인 SNS에 방문한 여행지 사진을 2장 이상 올리고 100자 정도의 소감을 쓰면 된다. 영상은 60초 이상 분량으로 7곳을 모두 나오도록 편집해 올리면 된다.

군은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든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매달 3명을 추첨해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숙박권도 증정한다.

지난해 '다 같이 돌자! 구읍 한 바퀴'를 찾은 관광객은 1천여 명이다. 군은 올해 더 많은 관광객이 구읍을 찾아올 것으로 예상한다.

또 군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재미있는 해설을 들으며 구읍을 둘러보는 문화관광해설사 동행 투어를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 두 차례(오전 10시 10분, 오후 2시 10분) 운영하고 있다.

이 투어에 참여하려면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관광안내소에 신청하면 된다.

유정미 군 관광정책팀장은 "옥천 구읍은 해마다 정지용 시인을 기리는 '지용제'가 열리는 곳으로 맛집과 카페가 많고, 전통과 현대문명이 어우러진 곳"이라며 "풍부한 문화유산이 즐비한 옥천 나들이를 통해 계절의 아름다움을 즐겨보기를 권장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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