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가 30일 국립 괴산 호국원에서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영환 지사가 취임 후 처음으로 국립 괴산 호국원을 찾았다.
김 지사는 30일 괴산군 문광면에서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한 후 인근 괴산 호국원을 방문해 참배했다.
정백규 호국원장의 안내로 현충탑 앞에 선 김 지사는 헌화와 분향을 하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했다.
참배를 마치 김 지사는 "충북에 국가 유공자의 마지막을 품격있게 예우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시설이 있어 다행"이라며 "국가 유공자에 대한 예우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오는 6월 6일 현충일 추념 행사를 괴산 호국원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89만7천639㎡(약 27만평)의 부지에 개원한 국립 괴산 호국원에는 참전유공자, 국가유공자, 제대군인 등이 잠들어 있다. 안장 능력은 2만3천기로 전국 호국원 중 최대 규모다. /배석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