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왼쪽 두 번째)가 한국발명진흥회,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충북지역대학국제교류협의회 등 3개 기관과 '외국인 창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증서를 교환하고 있다.
[충북일보] 외국인 유학생 등 외국인들도 충북도의 지원을 받아 창업할 수 있게 됐다.
도는 3일 도청에서 한국발명진흥회,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충북지역대학국제교류협의회와 '외국인 창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외국인 창업지원은 충북도가 전국에서 처음 실시한다.
이 사업은 도비 5억원으로 도내 거주 외국인 중 창업희망자와 외국인 및 이민자 중 도내 사업등록 가능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협약 내용은 △외국인 창업 전문교육 및 멘토링, 창업·교류 공간 지원 △국제도시 오송 외국인 창업생태계 구축 △외국인 창업자 활용 도내기업 수출 확대 지원 △지식재산권 컨설팅, 해외 마케팅, 수출 유망기업 발굴 △외국인 대상자 발굴 및 사업 홍보 등이다.
김영환 지사는 "외국인 창업은 글로벌화 전략과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는 인식으로 이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외국인이 창업하기 좋은 생태계를 조성하여 오송을 글로벌 창업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배석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