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성불산산림휴양단지 물놀이장과 수옥정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군은 성불산산림휴양단지 내 물놀이장은 다음 달 1일 개장해 8월 16일까지 운영한다.
성불산 야외물놀이장은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30분까지, 동화의숲 음악분수대는 오전·오후 한 차례씩 운영할 계획이다.
이 물놀이장은 150㎡ 면적에 3단의 수경시설과 워터 슬라이드가 설치돼 있다.
성불산산림휴양단지 방문객은 무료로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다.
성불산 산림휴양단지는 147㏊ 면적에 숲속의 집, 생태학습관, 치유의 숲, 생태공원, 유아숲체험원, 무인카페 등의 시설을 갖췄다.
군은 연풍면 원풍리 수옥정관광단지 내 수옥정 물놀이장을 지난 24일 개장해 8월 27일까지 두 달가량 운영한다.
군은 개장 전 시설물 점검·정비를 마쳤고, 이용객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요원도 배치했다.
수옥정 물놀이장은 성인풀장, 유아풀장, 워터 슬라이드, 워터 바이크 등 다양한 놀이기구와 매점, 수영복 대여점 등 편의시설을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입장료와 이용료는 유료다.
수옥정물놀이장 인근에는 한지체험박물관, 연풍성지, 마애이불병좌상, 수옥폭포, 조령산 휴양림 등 가족과 둘러볼 수 있는 여러 관광지가 있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여름철 물놀이가 될 수 있도록 물놀이장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