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가곡면을 찾은 관광객들이 버베나꽃으로 넘실거리는 보랏빛 물결을 즐기고 있다.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이 넘실거리는 보랏빛 물결을 구경하러 온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가곡면은 '가족·연인과 함께 보랏빛 바다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다음 달 9일까지 '2023 고운골 아평쉼뜰 버베나꽃의 향연' 행사를 펼친다.
버베나꽃밭이 있는 고운골 아평쉼뜰(사평리 629번지)은 영춘면, 어상천면, 패러글라이딩 이용객들이 지나다니는 길목에 위치한다.
이런 지리적 이점으로 접근성이 좋아 방문객들은 힘들이지 않고 일상에 지친 몸을 힐링할 수 있다.
총 4천㎡의 부지에 조성된 버베나꽃밭은 포토존도 설치돼 있어 찍는 사진마다 인생 사진을 선사한다.
행사장에는 가곡면 새마을부녀회에서 먹거리 장터도 운영하고 있어 찾아오는 이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고 있다.
한편, 버베나꽃밭에는 일 평균 300명 정도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