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태양광 발전시설 '효자'

청사 옥상 등 4개소 설치… 연간 1천300만원 절감

2009.05.10 16:13:01

옥천군 직원들이 청사 옥상에 설치된 태양열 발전시설을 점검 하고 있다.

옥천군이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통한 전력에너지를 생산해 연평균 1천300만원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지난 4월말 사업비 8억원을 들여 군 청사 옥상 2개(25kw), 정문 당직실 옥상(3kw)과 상수도 정수장(53kw)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시간당 53kw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군청사의 경우 이 발전시설의 가동으로 1일 253kw(월 7천600kw, 연간 9만1천200kw)의 전기를 생산해 월평균 사용량 8만2천kw 대비 9%정도의 대체가 가능하다.

군은 이 시설로 에너지 비용은 연간 8백만원이 절감(1kw당 77원) 되고 40.56 이산화탄소톤(tCO₂)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상수도 정수장은 침전지 옆에 53kw를 설치, 하절기 수온상승을 박아 침전물 부사을 방지하고, 발생전기에너지는 상수도 정수장내 시설 가동기기의 동력에너지로 이용하며, 500여만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군은 2억6천만원을 들여 군청사 외벽(3천500㎡)을 단열처리 해 평균 20%의 에너지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 시설의 운영은 저탄소 녹색성장 분위기 조성으로 비용절감, 환경개선으로 군의 청정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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