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나을 되돌아보며…

2009.05.18 18:42:40

지난 5월 15일은 스승의 날이었다. 어렸을 때 부터 우리는 자연스럽게 학교를 다니고 ,친구를 사귄다. 물론 평생 은인이 될 수 있는 스승도 만난다. 학교를 다니면서 많은 것을 성장시키고 배우는 우리에겐 스승은 좋은 본보기가 되어야한다. 하지만 가끔은 언론에 교생 실습 나온 여대생들을 성추행 했다는 사건등을 비롯한 교사로서의 부적격한 모습이 가끔 나오곤 한다.

과연 우리 청소년들의 지성과 인격을 향상 시켜 줄 수 있는 좋은 교사는 어떤 의미일까?

예전부터 어른들은 스승님을 존경 해야 한다고 우리에게 늘상 말해 오셨다.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은 스승을 존경하기 때문에 감히 그림자조차도 밟을 수 없다는 것이다.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과연 얼마나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고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사람들은 흔히 "오늘날 스승은 있는가"라는 질문을 한다.아마 이 물음은 "스승이 없다"는 쪽을 전제하는 듯하다.하지만 우리에게는 삶의 목표도 없던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고 인생에 큰 영향을 준 스승이 있다.

교사는 '교실'이라는 작은 화원의 '정원사'다.학생을 화초 삼아 교육이라는 보살핌을 통해 아름다운 꽃이 피게 한다.세상의 많은 직업 가운데 한 사람의 삶에 깊은 흔적을 남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단연 교사를 꼽는 이유다.그만큼 교사는 높고 귀한 존재이며 책임 또한 막중하다.결코 지식이나 가르치고 월급이나 받는 사람으로 치부해선 안 된다.스승의 참사랑과 큰 은혜를 다시 생각해 보자. 스승을 존경하는 교육 풍토를 만들어보자

충북일보 홈페이지/ 박승애 milk37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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