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중원대 '글로벌 문화 어울림 한마당' 축제 개막

2009.05.19 14:00:18

올해 3월 문을 연 괴산 중원대학교(총장 홍기형)가 19-21일까지 개교 후 처음으로 '글로벌 문화 어울림 한마당'이란 주제로 대학 축제 행사를 갖고 있다.

이 대학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는 대학의 이미지를 홍보하고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축제로 마련됐다.

특히 글로벌 대학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영어 체험부스와 영어카페가 마련됐으며 이를 축제 기간 내 학생과 교직원들이 운영하도록 하는 등 학부별 전공 관련 전시회와 각종 문화행사도 열리고 있다.

축제 첫날인 19일에는 대한축구협회 괴산지부(회장 이상우) 회원들이 학생 체육대회에 나와 축구결승 심판을 진행해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의 이미지를 높였으며 또 교직원과 학생 간 친선경기가 마련돼 모두가 중원대 한 가족이라는 소속감을 부여하기도 했다.

또한 20일에는 사회복지학부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50명과 새터민 2가구를 축제장으로 초청해 노래 및 장기자랑, 바비큐 파티, 불꽃놀이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해 애니메이션 영화를 상영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계획이다.

괴산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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