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공림사 경로잔치 마련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에 소재한 공림사(주지 혜우스님)가 22일 경내에서 청천면 지역 어르신 1천여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펼친다.

이날 경로잔치에는 서울 종로노인복지관 늘푸른예술단의 왈츠와 스포츠댄스, 재즈댄스와 함께 종로마루 공연단의 재즈사이저 등 다양한 공연으로 신명나는 한마당 잔치를 펼쳐진다.

또 참가 어르신에게는 돋보기 1천개와 파스 1천개가 주어지며 종로노인복지관 회원들이 발마사지, 수지침, 이·미용 봉사활동과 청주 효성병원에서 혈압. 혈당 등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혜우스님은"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활동의 하나로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 우리의 미풍양속인 경로 효친사상을 다소나마 고취하기 위해 경로잔치를 마련하게 됐다"며"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해 편안한 마음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림사는 지난달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괴산군민장학금으로 300만원을 기탁했으며 종로노인복지관과의 협의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추, 절임배추, 옥수수 등 친환경 농·특산물을 직거래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괴산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