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104개 기업 노사상생 협약

2009.05.21 15:20:39

음성군이 오는 27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리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충북도 노사평화 선언대회에 도내에서 가장 많은 기업체를 참여시켜 지역경제 발전의 초석을 놓는다.

군에 따르면 충북노사정포럼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 지역 내 58개 기업에서 노사대표 116명이 참석한다.

이는 전체 참석인원 460명의 25%를 넘는 것으로 도내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이 참석하는 것이다.

또 기업의 여건상 이날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않지만 노사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하는 기업도 46곳에 달해 직·간접으로 노사상생 협약을 체결하는 지역 내 기업은 104곳으로 근로자 30인 이상 기업체 231곳 중 45%가 노사상생 협약에 참여한다.

특히 이번에 체결되는 협약은 근로자는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노사문제를 자율적,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사용자는 신뢰와 존중으로 투명한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고용안정과 근로자의 행복지수를 높이도록 협약이 체결된다.

한편, 노·사·민·정이 함께 참여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노사평화 선언과 상생협력 협약 체결을 비롯해 유공자 표창과 노사관계 우수 기업 성공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음성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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