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시골절임배추 생산자가족 한마음 단합대회

지난해 열린 괴산시골절임배추 생산자가족 한마음 단합대회.

괴산군의 대표적인 농·특산품인 괴산시골절임배추의 명품화 추진과 생산자 가족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한마음 단합대회가 다음달 4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괴산시골절임배추 생산자협의회(회장 김갑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절임배추 작목반, 생산자가족 등 1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수작목반과 우수공무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된다.

또 우수 협력업체를 선정, 감사패를 수여하고 생산자 가족이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을 괴산군민장학회에 기탁한다.

이와 더불어 ○,×퀴즈. 배구, 피구 등 체육행사와 다채로운 장기자랑을 펼쳐져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갑수 회장은 "해를 거듭하면서 생산농가가 증가해 고품질 절임배추의 생산과 가격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절임배추의 명품화 추진은 물론 생산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단합대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시골절임배추가 농한기 효자 농산물로 인기몰이를 하며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것은 지속적인 지원사업과 교육을 통한 품질관리, 작업 환경개선, 고객관리 등 홍보활동과 생산농가가 수확해서 다듬고 절인 뒤 공급하는 과정까지 철저히 소비자들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했기 때문이다.

괴산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