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愛 봉사단', 장연공부방 어린이 초청 서울 나들이

'괴산愛 봉사단'의 도움으로 괴산군 장연면 추점리 '장연공부방' 어린이들이 기차를 타고 명동성당 등을 둘러보는 서울 나들이를 다녀왔다.

괴산군내에 필요한 일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민들로부터 칭송을 얻고 있는 '괴산愛 봉사단(단장 임헌채)'이 이번에는 괴산군 장연면 추점리 '장연공부방' 어린이들을 초청, 기차를 타고 서울 나들이를 다녀왔다.

봉사단에 따르면 지난 23일 직원들의 봉사기금으로 구입한 기차표로 장연 공부방 어린이 20명, 인솔교사 6명과 봉사단원 2명 등 모두 28명이 서울 명동성당과 YWCA 등 명동거리를 둘러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 삼성건설 본사에서 제공한 콘서트 티켓으로 명동아트센터에서 코믹무술퍼포먼스 '애니 비트' 연극을 관람하기도 했다.

서울나들이1 - '괴산愛 봉사단'의 도움으로 괴산군 장연면 추점리 '장연공부방' 어린이들이 기차를 타고 서울 나들이를 다녀왔다.

장연공부방 손달호 사무국장은 "무엇보다 많은 아이들이 기차와 지하철을 처음 타 보는 터라 신기해 하고 들뜬 마음으로 서울 나들이를 다녀왔다" 며 "이번 서울 나들이를 기획하고 보내준 봉사단원들에게 아이들을 대신해 정말로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중앙군사학교 조성 시공사인 삼성건설 직원 60여명으로 구성된 '괴산愛 봉사단'은 지난달 14일 장연공부방을 찾아 도배 및 장판시공 등 시설보수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명덕초등학교의 결식아동 14명과 결연을 맺어 매월 급식비를 후원하는 등 지역 어린이들에게 큰 관심을 갖고 지원해 오고 있다.

괴산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