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탄금호 물놀이장을 안전하게 보강한 뒤 오는 7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45일간 운영에 들어간다.
탄금호 물놀이장은 지난해에도 23일간 운영됐지만 1만 3천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 있는 핫플레이스다.
공단은 작년 미비점을 보완해 이용객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주요 보완 사항은 풀장 방수 재시공, 바닥 균열 보수, 놀이시설 보수 및 안전검사, 미끄럼 방지 매트 추가 설치, 충돌 위험지역 보호대 설치 등이다.
물놀이장에는 일반풀, 유수풀, 유아풀, 어린이 놀이터는 물론 피크닉룸, 매점, 탈의실, 샤워실, 그늘막, 몽골천막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시원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이용료는 지난해와 동일한데 13세 이상 1만원, 2~12세 8천원이다.
충주시민은 13세 이상 7천 원, 12세 이하 4천 원이다.
정광섭 이사장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장 수질관리와 시설 및 안전관리 등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